임종석 출마설 가시화‥남진우 구청장 비서실장 캠프합류

내년 4월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선거 나설 예비후보 등록이 12월15일부터 시작되면서 10여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16일 18시현재)

또 최근 은평을구에 출마설이 나돌았던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출마설이 가시화 되면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오랜 친구이자 최측근이면서 재선에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던 남진우 비서실장이 임종석 캠프에 합류,은평을구의 출마가 유력해지고 있다.

12월15일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은평갑의 경우 김상환(64세)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필두로 신성섭(48세) 은평상록포럼 대표, 주영미(55세) 前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최홍재(47세) 前 청와대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과 홍인정(46세) 인문학출판사 동문선 이사 등 5명이 새누리당으로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김의호 충암고등학교 총동문회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등 새누리당의 예비 후보는 더욱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은평갑은 5선의 이미경 국회의원이 지역구 선거에서 3선을 한곳으로 현재는 이곳에는 야당의 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은평을 선거구에는 4, 50대 정치 신인들이 대부분으로 새누리당에서는 유재길(46세) 前은평미래연대 대표, 정용만(54세) 새누리당 중앙위원, 최병호(49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원장 등 3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강병원(44세) 前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고연호(52세) 前새정치민주연합 은평을 지역위원장 등 2명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각 후보 출마선언 면)

은평을 선거구는 이재오 현 국회의원이 5선을 한곳으로 은평갑 선거구와는 달리 새누리당에서 정치 신예의 인물들이 대거 예비후보로 등록,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정치 민주연합은 더욱 공천에 대한 향배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동안 텃밭을 갈아온 고연호 전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며 여기에 야권의 후보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최근 들어 출마설이 야권에서 돌고 있었으나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남진우 비서실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5년간의 은평구청의 비서실장의 생활을 마감하고 은평을에 출마하는 임종석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혀 임종석 부시장의 은평을 선거구에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