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신문
> 오피니언 > 은·평·시·론
아무 때나 기자회견 지역 언론을 무엇으로 보나?기자회견 형식을 빌릴 뿐 알고보면 기자들이 들러리
김우성 편집국장  |  woosung31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26  22:06: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정치는 언론이다.

현대 사회에서 정치는 언론이 없으면 그만큼 정치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다. 반대로 언론도 정치 분야가 빠지면 많은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와 언론은 공유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최근 6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은평구 주변에서는 탈당과 입당, 반발 성명서, 그리고 지방선거 출마 선언 등을 위해 기자회견이라는 미명하에 지역 언론의 취재를 위한 참석을 요구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 하고 지지자들에게 과시하고픈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 때나 기자회견타이틀을 논하는 것은 지향해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기자회견(記者會見,News conference)은 미디어 이벤트의 하나로 기자들을 초청하여 주장을 발언하며 보통 그에 대한 질문과 응답을 받는 행사이다. 청와대, 백악관과 같은 중요한 기관의 경우 기자회견을 위한 공간을 두고 거기서 기자회견을 갖기도 한다. 여러 발언자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을 합동기자회견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이라는 타이틀을 걸어 놓고 제대로 기자회견을 한 정치인은 김미경 시의원 단 한 사람뿐이다.

기자회견이라해서 현장에 가보면 기자석이 있기는커녕 지지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기자들의 궁금증, 그리고 구민들의 알권리를 충촉 시키기 위한 지의 답변의 시간은 아예 없다.

한마디로 그 자리를 과시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다.

차라리 출마선언, 탈당, 입당식, 궐기대회, 이런 타이틀을 갖고 지역 언론의 취재를 요청하는 게 맞다. 지금 지역 언론은 저마다 사명감을 갖고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한정된 인원으로 취재하느라 바쁜 시기다. 기자회견이라 해놓고 지역 언론을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김우성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4길 5, 2층(역촌동 35-68)  |  대표전화 : 02)389-2700  |  팩스 : 02)388-4979  |  메일 : woosung311@hanmail.net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다 1011  |  발행인·대표이사 : 김우성  |  인쇄인 : 김용휴  |  고문변호사 : 오창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우성
본지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이며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신문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한다.
Copyright © 2018 은평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