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구청장 공천 후보로 나선 더불어 민주당의 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김미경 후보가 최종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2명과 남성 후보 2명의의 격돌이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주당은 은평구청장 후보 공천에 9명이 나선 가운데 엎치락뒤치락 지리한 공천 경선 싸움을 벌여 6명의 경선 후보가 추천되어 진성당원과 일반시민 투표로 지난 주말 2명의 최종 경선자 중 김미경 시의원을 더불어 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로 최종 결정지었다.

그러나 후보경선과정의 지리한 싸움으로 인해 민주당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관계기사 면)

이로써 더불어 민주당의 구청장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지유한국당의 홍인정 후보와 바른 미래당의 이익주 후보가 본선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은평구청장 자리를 놓고 2명의 여성 후보가 맞붙게 되어 이들의 선거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은평구청장 후보 공천을 받은 김미경(金美京 / 1965년생)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전)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 (전)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은평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통일시대 레일(rail)의 시작, 은평! 내 일자리를 일으키는 구청장!’의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야당의 여성 구청장 후보인 자유한국당의 홍인정(洪仁貞 / 1969년생)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보건학박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전)청와대 행정관을 지내고 자유한국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이었으며 ‘은평의 가치를 두배로!’ ‘은평의 행복을 두배로!’의 슬로건을 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의 이익주(李翼周 / 1960년생) 후보는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수료 (전)예비역 육군 대령, (전)롯데건설 비상계획실장을 지냈으며 ‘구민을 섬기는 정치’를 모토로 구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밖에 평화민주당과 그리고 정의당에서는 현재 뚜렷한 구청장 후보가 나서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분선거전에는 이들 군소 정당에서도 구청장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의원 후보를 공천하고 있고 정의당에서도 구청장 후보가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전에 2명의 여성 구청장 후보가 맞대결을 벌여 은평구에도 최초의 여성 구청장이 나올 것인 가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