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3월2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2억7천1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올해 지역공동체사업은 상‧하반기 4개월씩 구분되어 실시되며, 지난 1월19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재산, 소득 및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이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42명의 근로자를 선발했다.

지역공동체사업은 안행부가 지정하는 5대 유형 10개 대상 사업 중 우리구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하여 4대 유형 8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요사업으로는 칼 갈아주기 사업, 일자리발굴단, 폐현수막 자원 재활용, 다시 찾고 싶은 실개천 만들기 사업, 쾌적한 은평의 공원 관리 사업,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결혼이주여성 지역아동센터 파견사업, 친정엄마도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65세 미만은 주 25시간(1일 5시간)이며 임금은 1시간당 5,580원으로 5시간 근로시 27,900원 및 교통‧간식비 1일 3,000원과 주차 및 월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보험이 의무가입 된다.

은평구청 황일람 일자리 정책과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고용확대를 통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