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는 메르스에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기 위해 대책 위원회를 구성 가동 중에 있다.

은평구는 구민들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은평구청에 메르스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야 상시 비상근무 중이다.

다행히 은평구에는 6월 10일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만 은평구 이외의 지역에 확진환자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14명과 서울시에서 개포동 재개발조합 총회참석자 8명 등 22명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하였다.

자가 격리 대상자는 보건소 직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체온측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 자가 격리 통지서를 발부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조치하였으며, 격리 해제일(최초 접촉한 다음날로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직원을 1대1로 매칭하여 매일 2회 건강을 체크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구매 등을 도와서 자가 격리된 구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민이 메르스 상담과 진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은평구청 뒷편에 메르스 선별진료실을 설치하여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통화 가능한 상담전화(☎351-8900)를 개설, 감염에 대하여 신속히 상담과 진료를 돕고 있는데 다산콜센터 ☎120번이나 은평구 메르스상담 콜센터 ☎351-8900에 전화하거나 은평구 선별진료실을 찾으면 메르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