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계의 축제와 춤을 주제로 한 은평구 색동 어머니회 주경선 동화 구연가와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진행하는 ‘신나는 Festival’, 다문화 마을기업 ‘마을무지개’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Asia Dance+’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지역 어린이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 ‘Play & Song’과 ‘어린이 영어 뮤지컬’, 다문화 가정과 소통하는 ‘다문화 학부모 멘토링’, 책을 매개로 한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 ‘여름방학 어린이 다문화 독서 교실’ 등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자아확립과 역할인식을 깨우쳐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립과 사회활동의 발판을 마련하여 지역 구성원으로써의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춘화 은평구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더불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