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의회는 7월 11일(화)부터 7월 21일(금)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서울특별시 은평구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 등 총 17건의 안건처리를 위한 제301회 임시회를 열었다.

은평구의회는 7월 11일(화)부터 7월 21일(금)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서울특별시 은평구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 등 총 17건의 안건처리를 위한 제301회 임시회를 열었다.

은평구의회는 은평구청이 제출한 2회 추경 예산안 487억 원을 증액 편성함에 따라 예결특위를 구성,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평구의 추경 예산안은 올해 기정예산 1조 1,115억 원 대비 4.4% 증가한 총 1조 1,63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임시회의 의원발의 조례안은 ▲ 서울특별시 은평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황재원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승엽 의원)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세은 의원) ▲ 서울특별시 은평구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 방지에 관한 조례안(박성도 의원) ▲ 서울특별시 은평구 재난 예보ㆍ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경술 의원) ▲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동식 의원)으로 6건이다.

7월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윤희 의원은 ‘은평구의 수유시설 확대 설치’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윤희(신사1, 역촌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은평구는 2023년 3월기준 총인구수 464,87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일곱 번째로 인구수가 많으며, 그중 수유실 주 이용자인 3세 미만 연령구간 인구수는 6,018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덟 번째로 많았지만, 아이들과 잠시 쉬거나 수유 가능한 시설은 서울시 524개중 가족수유실과 모유수유, 착유실 포함 12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위로 수유실 이용하는 3세 미만 연령구간 인구수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의원은 “ 유형에 따라 청사 부분은 은평구보건소, 서부경찰서 2개소, 교통시설 부분은 서울교통공사 6호선 구파발역, 6호선 불광역, 6호선 응암역 3개소, 공공기관 부분은 은평어린이 영어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3개소, 공공다중시설 부분은 엔씨백화점, 이마트 수색점, 이마트 은평점 3개소, 민간기관 부분 인정병원 1개소로 총 12개소이지만 그 중 공공다중시설과 민간기관 부분을 제외하고 수유실 존재여부를 모르거나, 공공기관 내에 수유시설 지원이 되지않아 노후되거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마음 편히 외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하여, 은평구 재래시장 내 아이돌봄나눔터, 은평구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불광천 인근의 미디어센터 등의 공공시설에 수유실 확대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은평구의회는 이날 오후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가 열렸으며 심사된 안건은 7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 및 행정사무 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위원회별로 진행할 계획이며, 17일부터 20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상이변으로 폭우와 폭염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은평구는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풍수해 보험사업 및 빗물받이 주변 대청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시 무더위쉼터를 연장·야간쉼터로 연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안 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신중하게 심의하여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냉철하게 판단하여 주길 바란다”며 “7월 12일, 내일은 제9대 서울시 은평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1주년이라며,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은평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