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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 안전지대도 위협받고 있다"8월 26일 하루 새 연신내 부근서 흉기 난동 ‘2건’
김우성 편집국장  |  woosung3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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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4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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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은평구 갈현2동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해 은평경찰서는 2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같은 날 새벽 0시 20분경 흉기와 삼단봉을 들고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 B 씨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 30분경 '주택가서 흉기 난동’ 30대 전직 요리사 남성 구속영장

 새벽 0시 20분경 연신내 먹자골목서 양손에 흉기·삼단봉 들고 배회 구속

 

826일 오후 730분경 은평구 갈현2동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해 은평경찰서는 2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씨의 구속 사건이 언론에 보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새벽 020분경에도 연신내 갈현동 먹자골목에서 흉기와 삼단봉을 가지고 다니다 체포된 사건이 알려져 은평구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집중적인 치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전직 요리사 A 씨는 26일 오후 726분쯤부터 갈현동의 6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후 1010분쯤 현행범 체포됐다.

A 씨는 이날 조사에서 혼자서 술을 마셨고 자해할 생각이었다.”“10년 전 요리사로 일해 칼이 여러 개 있다. 낚시에 쓰려고 차량에 갖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 씨가 양손에 든 흉기 2개와 가방 안에 있던 6개 등 모두 8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이들 흉기는 모두 주방용으로 총포 화약법상 소지 허가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다른 사람과 시비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4년 전 조울증을 진단받았으나 현재는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잇따르는 살인예고글과 관련성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득하는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데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 8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경찰관 이외에 A 씨에게 흉기로 협박당했거나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으며 경찰은 2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A 씨를 제압, 체포했다.

은평경찰서는 또 같은 날 새벽 020분경 흉기와 삼단봉을 들고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50대 남성 B 씨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826020분께 취중에 연신내 먹자골목에서 한 손에는 40가 넘는 흉기, 다른 한 손에는 삼단봉을 들고 돌아다니며 시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약 40분간 수색한 끝에 먹자골목 인근에서 옷을 바꿔 입은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연신내 인근에 살고 있고 B 씨는 젊은 남성과 어깨가 부딪혔고 시비가 붙은 것에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상 동기 범죄사건(일명 묻지마 범죄’)이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에서도 하루 사이에 이러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은평구청과 경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은평구청은 최근 반복되는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구민 불안을 해소될 때까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국장과 13개 부서로 구성된 범죄예방 TF를 구성, 2회 회의를 개최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분야별 과제 발굴, 강력범죄 예방 생활 안전 종합대책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은평구청은 경찰을 비롯한 경찰 협력 단체들과 함께 심야 귀가가 불안한 여성청소년 구민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제도를 강화하고 공원 등 취약지구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을 최대 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상 동기 범죄사건 등의 사건을 마주하게 될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그 자리를 빠르게 회피하고, 인근 경찰서나 112로 신고를 하는 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경찰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산역 사거리에 위치한 하나효 요양병원장이면서 정신과 전문의인 최지애 원장은 최근 잇단 묻지마 범죄는 대부분이 청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 19를 지나오면서 자극적인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대인관계가 전혀 없는 소통의 부재가 많아지면서 고립된 상황에서 좌절과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2017년 정신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정신과 입원이 어려워진 예도 있지만, 사회적인 시스템이 좀 더 강화되고 유연해져야 하고 특히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생각도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최지애 원장은 자극적인 미디어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가족 간의 대화 그리고 학교 등 사회에서 상충 흡수할 수 있도록 사회가 제도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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