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자치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3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민요교실(강사 유근순)수강생들이 지난 7월 19일 개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 민요부문에서 금상2(오기운, 온란옥), 은상1(안영순)를 수상했다.

진관동 자치회관 3층 음악교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민요의 아름다움과 전통예술의 소중함을 배워온 수강생들은 이번경연 참여를 위해 약 3개월 동안 별도의 시간을 내어 맹연습을 거듭하였으며, 전국의 우수한 기량을 갖춘 지원자들 속에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금상을 수상한 오기운(진관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 수강생은 “민요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 진관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이 되었으며, 생활 속의 실천이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깊은 희열을 느낀다. 열정적인 강사님의 지도와 수강생 모두의 민요에 대한 열정이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시작을 마련 해준 진관동 자치회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